에딘손 카바니의 FC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제기됐다. 구체적인 이적 기간도 알려졌다.
스포르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카바니가 바르셀로나와 이적 협상을 마무리 했다. 오는 겨울 이적시장인 1월에 바르셀로나로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갑작스러운 은퇴선언으로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위기를 맞이했다. 리오넬 메시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각각 PSG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뒤 야심차게 영입한 아구에로의 은퇴는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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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멤피스 데파이와 루크 더 용은 정상적인 경기역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와 안수 파티도 부상 때문에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공격수가 필요한 바르셀로나는 카바니 영입에 관심이 높다. 카바니는 34세의 노장이지만 여전히 날카로운 결정력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15골-5도움을 기록하며 연장 계약에 성공했고 올 시즌도 골맛을 봤다. 아직은 출전 기회를 주면 충분히 많은 골을 터뜨릴 능력이 있다.
한편 스포르트는 "카바니는 바르셀로나와 18개월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