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팁인 결승골' 가스공사, KGC에 기적 역전승... 단독 4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2.21 21: 18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안양 KGC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가스공사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GC와 원정 경기에서 85-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12승 12패 5할 승률을 기록했다. 또 단독 4위에 올랐다. 

KGC는 5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14승 10패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외국인 선수 클리프 알렉산더가 24점-2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특히 알렉산더는 결승득점을 기록하며 대역전승을 마무리 했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이 19점-11리바운드, 김낙현은 19점-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35점-13리바운드로 2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20여점차를 추격했다. KGC의 스펠멘이 3점슛과 덩크슛으로 84-83을 만들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0.6초를 남기고 알렉산더가 팁인으로 득점,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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