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과 촬영빌미로 사심방송" 딘딘, 가상부부 내막은..'동공지진' ('돌싱포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22 03: 14

‘돌싱포맨’에서 딘딘이 가상부부였던 조현영과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사심방송이란 말에 당황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딘딘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부모님의 품을 떠나 독립한 딘딘에게 ““너 그집에서 빨리 나와라”라 면서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말했다. 탁재훈도 “부모님이랑 살아라, 나도 이 나이에 부모님과 산다”며 부추겼다. 딘딘은 “어디 사는게 내 잘 못이나”며 당황하면서“이 프로가 계속 해야 나같은 젊은이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라며 경각심(?)을 가졌다.

오늘 출연에 대해 딘딘은 “이 형들 보고 결혼하다 이렇게 될까 걱정이다”고 자신을 걱정했다. 이에 멤버들은 “딘딘 주위에 여자가 많다, 장난으로 결혼도 하지 않았냐”며 가상결혼을 언급, “사랑이 장난이냐”며 첫날밤 등을 촬영했던 너튜브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촬영을 빌미로 같이 있고 싶었던 거야, 진짜 촬영인 거냐”며 기습질문, “결혼하고 싶음 결혼을 해라”고 하자 딘딘은 “나 여자 없다, 걔(조현영)랑은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라고 하자 멤버들은 “남녀사이에 친구가 있나, 장난이야 이혼이?”라며 발끈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이용해 결혼할 생각을 하냐”며 저격하자 딘딘은 “그럼 형들도 너튜브 해라”고 했고, 멤버들은 “어디가면 할 수 있냐, 우리도 하면 안 될까? 한 번 하자”면서 “그러다 정들겠다, 결혼이 참 쉽네”라며 결국 부러운 마음을 드러내 폭소하게 했다.
또한 딘딘은 외로운 이들에게 키스젤리를 추천했다. 키스하는 느낌의 젤리라고 했고, 실제로 이를 맛 본 멤버들은 “기분 이상하다, 미친 캔디, 한 박스 준비해라”고 말해 또 한 번 배꼽을 잡았다.
이상민은 “근데 하도 안 해봐서 쑥스러울 것 같다”고 하자, 탁재훈은 옆에 있던 임원희를  바라보더니 “임원희 입술은 키스하는 입술이 아냐, 그냥 사람이니까 입술이 생긴 것”이라 했고 이소라는 “여기 너무 웃기다”며 웃음을 내뿜었다.
특히 이상민은 멤버들 중 모닝키스 해본 사람 있는지 묻자 김준호는 “키스한지 20년 넘었을 것”이라고 했고, 이상민은 “내가 언제 해봤을까요? 네가 나에대해 얼마나 아냐”며 울컥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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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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