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이 일본으로 잠시 떠났던 남자친구와 재회했다.
이세영은 21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이제 헤어지지말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잇페이짱이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늦은 밤 골목에서 목이 빠져라 남자친구를 기다리던 그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보이자 마자 한달음에 달려가 "일본보다 춥지? 너무 고생했다"며 반갑게 맞이했다.
집에 들어오자 마자 진한 포옹을 하며 애틋한 인사를 나눈 이세영은 남자친구가 일본에서 사온 기념품들을 풀어보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에 남자친구는 "이건 자기 어머니한테.."라고 장모님을 위한 기념품을 건넸고, 이세영은 "너무 감동 받으실거다"라며 기뻐했다.
특히 이세영은 "남자친구가 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왔는데 들켜버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남자친구가 일본에서 사온 크리스마스는 다름아닌 타블렛.

이를 본 이세영은 "우와! 이렇게 큰 타블렛 처음이다. 고마워. 너무 기쁘다"라며 "제가 만화를 그리고 싶은데 큰 타블렛이 가지고 싶었는데 일본에서 사다줬다. 너무 마음에 든다. 최고"라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이후 반려견 로이, 유키와의 상봉 현장도 공개됐다. "정말 오랜만에 아빠를 봤을때 강아지들의 반응은?"이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한 로이, 유키는 이세영의 남자친구를 보자마자 격하게 달려들어 환영을 표했다. 이에 이세영과 남자친구는 "아빠 기억한다"며 감격했다.
마지막으로 이세영의 어머니와 영상통화까지 마친 두 사람은 결별설마저 잊게할 다정한 모습으로 "저희 영평티비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이세영은 현재 일본인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세영은 지난 10월 "당분간은 영평티비를 저 혼자 운영을 하게 됐다"고 밝혀 결별설이 붉어지기도 했던 바. 하지만 남자친구가 직접 "가족 누군가의 일로 일본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안 됐다. 또 저의 직장 문제로 일본에 돌아와야했다. 두가지 일이 겹쳐서 갑자기 돌아오게 됐다"고 해명하면서 결별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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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영평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