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화생명 떠난 ‘하트’ 이관형 코치, LPL TT 감독 부임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12.22 08: 32

 2021시즌 종료 뒤 한화생명을 떠난 ‘하트’ 이관형 코치가 중국 ‘LOL 프로 리그(LPL)’의 썬더 토크 게이밍(TT)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LGD, RNG, EDG를 거치며 중국에서 코치 생활을 했던 이관형 감독은 1년 만에 다시 LPL로 돌아가게 됐다.
TT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관형 감독의 영입을 발표했다. TT 측은 “이관형 감독은 인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이관형 감독의 지도 아래 팀이 빠르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환영 인사를 남겼다.
LCK 명가 삼성(현 젠지)에서 선수로 활동했던 이관형 감독은 LPL에서 코치 경력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2016년 LGD에서 처음으로 코칭 스태프에 합류한 뒤 RNG, EDG를 거치며 팀의 전력 상승에 일조했다. 특히 2018년에는 RNG의 스프링-서머 시즌 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기도 했다.

2021년 이관형 감독은 LCK로 복귀해 한화생명의 코치로 일했다. 2018년 RNG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손대영 감독과 다시 만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건강 문제가 이관형 감독의 발목을 붙잡았다. 건강 상의 이유로 2021 롤드컵 지역 선발전 및 본선에 불참하면서 2021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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