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답답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세비야와 1-1로 비겼다. 승점 38점의 세비야가 리그 2위를 달렸다. 바르셀로나(승점 28점)는 7위에 머물렀다.
답답한 경기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2분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은 고메스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전반 45분 덤벨레의 도움으로 아라우호가 동점골을 넣어 1-1 균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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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8분 돌발상황이 생겼다. 세비야 풀백 쿤데가 상대선수의 얼굴에 공을 던져 퇴장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수적 우세를 점했지만 이를 살리지 못하고 결승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무승부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12월 이후 최근 6경기서 1승2무3패로 부진하다. 유일한 승리는 19일 엘체전 3-2 승리다. 바르셀로나는 두 골을 먼저 넣고도 2-2 동점 끝에 후반 40분 곤살레스의 결승골로 겨우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6경기서 무려 10골을 실점하며 수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반면 두 경기에서 무득점이 나올 정도로 공격은 답답한 이중고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12/22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