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 뉴욕으로 떠나고 싶은 영화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2.22 13: 34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이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하게 된 이유를 전격 공개한다.
사랑받을수록 커지는 클리포드와 12살 소녀 에밀리가 운명처럼 만나면서 펼쳐지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감독 월트 베커, 제작 파라마운트픽쳐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세상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클리포드와 그의 절친 에밀리의 환상적인 어드벤처다.
# 클리포드와 랜선으로 떠나는 뉴욕 여행

이번 작품의 배경으로 뉴욕이 선정된 첫번째 이유는 원작이 가진 마법, 환상적인 요소를 고스란히 살리면서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입히기 위해서이다. 센트럴 파크, 브루클린 브릿지, 스태튼 아일랜드 등 맨해튼부터 퀸스까지 뉴욕 곳곳의 명소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숨겨진 보석 같은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24시간 활력 넘치는 도시 뉴욕에서 펼쳐지는 클리포드와 에밀리의 어드벤처는 마치 스크린으로 뉴욕 여행을 떠난 듯한 재미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관객들을 홀리데이 시즌 가장 가고 싶은 도시로 손꼽히는 뉴욕으로의 랜선 여행에 초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다름은 틀린 게 아니다’라는 감동적 메시지
제작진은 다른 강아지들과 다른 모습의 클리포드를 조건 없이 사랑해 주는 에밀리처럼 ‘다름은 틀린 게 아니다’라는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이에 제작진은 고심 끝에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용광로 같은 미국을 상징하는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선택한 것. 특히, 극 중 하루아침에 거대해진 클리포드를 동물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 장면에서, 다른 강아지들과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한 클리포드를 걱정하는 에밀리에게 삼촌 케이시가 “왜? 뉴욕이잖아. 다들 신경 안 써”라고 얘기하는 장면은 삶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뉴욕의 특징을 활용한 희극적인 요소로, 이번 작품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다.
슈퍼 사이즈 클리포드와 스크린으로 떠나는 뉴욕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오는 1월 12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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