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와 임창우(29)가 재계약을 체결했다.
강원FC는 임창우와 재계약을 하며 팬들에게 연말 선물을 안겨줬다. 임창우는 2021 시즌을 앞두고 강원FC에 입단했다. 다년간의 해외 생활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6개월간의 공백기를 거치고 강원FC와 손을 잡았다.
임창우는 이번 시즌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렸고 FA CUP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구단 창단 첫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임창우는 “팀이 없을 때 먼저 손을 내밀어 준 강원FC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재계약에 고민은 없었다. 국내 복귀 후 오랜만에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를 뛸 수 있어 기쁜 한 해였다”며 “올해 팀 성적이 저조해 선수로서 죄송한 부분이 많았는데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을 기쁘게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강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