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현대건설을 이끄는 강성형 감독이 젊은 센터 이다현(20)을 칭찬했다.
강 감독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를 앞두고 이다현에 대해 “어린 선수같지 않다. 코트 안에서, 훈련을 할 때 열정이 많은 선수다”고 말했다.
최근 현대건설의 간판 센터 양효진도 자신의 후배인 이다현을 추켜세우기도 했다.

강 감독은 “최근 (양) 효진이가 인터뷰를 하면서 말하기도 했지만, (이다현은)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하고 열정적이다. 나이에 맞지 않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이다현은 데뷔 시즌인 2019~2020시즌 26경기에서 71득점 공격 성공률 40.95%를 기록했다. 이후 큰 기대를 모았고, 올해 양효진의 뒤를 잇는 차세대 센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경기에서 128득점 공격 성공률 46.51%로 늘어난 기회와 동시에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