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언니로 불리는 박세리가 값을 메길 수 없는 따뜻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22일, 박세리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저도 하트밀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같이 동참해주세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세리는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 따뜻함이 절로 묻어나는 모습이다. 특히 그가 전한 '하트밀 캠페'인이란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여 환아와 환아 가족들이 공감과 이해로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박세리는 "응원보냉백을 구매해주시면 판매수익금 전액으로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에게 '하트밀 박스'가 선물 된다고 한다"면서 이를 적극 홍보했다. 그녀의 값을 메길 수 없는 따뜻한 마음씨가 올 겨울까지 포근하게 만든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159회에 박세리가 출연했다. 다양한 토크 속에서도 박세리는 부모님께 통 큰 선물을 했던 일화를 밝혔다. 바로 어머니에게 5캐럿짜리 반지를 선물한 것. 이는 박세리가 미국에서 선수 생활 중 선물했던 것으로 "선물을 고르는 데 1년이나 걸렸다"고 밝혔다. 게다가 박세리는 "아버지 선물은 그에 맞춰 (5캐럿 다이아몬드만큼) 해드렸다. 아버지가 멋쟁이시다"라며 시계, 옷 등으로 선물했음을 밝혔다.
특히 박세리는 한국인 최초 LPGA 상금으로 1000만 달러를 받은 바 있다. 이는 한화 약 120억 원이다. 박세리는 "세금 빼고 경비 빼고 부모님께 많이 드렸다"고 밝혔다.
박세리가 이렇게 부모님께 최고가의 선물을 한 까닭이 드러났다. 박세리의 성공 이유는 바로 부모님. 박세리는 "부모님이 저에게는 동기부여였다"면서 비화를 밝혔다. 박세리는 "골프에 흥미를 가질 때, 아버지 사업이 기울었다"라면서 "부모님도 고생 많이 하셨다"며 효심을 전해 감동을 안 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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