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선녀가 달력 촬영을 하며 파격 변신을 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등 사선녀들이 과거 달력 모델을 했던 기억을 되살려 2022년 달력 촬영에 나섰다.
갈대밭을 찾은 사선녀는 아름다운 풍광에 감탄했다. 박원숙은 “잠깐 너희들. 아주 잘 하고 왔네”라며 뿌듯해 했다. 혜은이는 박원숙을 보며 “고모 아주 멋있다’라며 극찬을 하기도.
2022 달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고, 박원숙은 “한장씩 하려면 모자라”라고 말했고, 김영란은 “돈이 많이 들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크게 해서 한 장에 넣자”라고 말하기도. 박원숙은 “노인정, 탑골공원 이런 곳에 보내드리자. 팔 수는 없고”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김영란은 빨간색 스카프를 두른 혜은이한테 “빨간색이 뭐예요?”라고 무안을 줬고, 혜은이는 “너 선배한테 대드는 거야?”라고 소리를 질러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청은 박원숙이 준비한 내용을 보고 “언니 준비 많이 했네”라며 감탄했다.
김영란과 혜은이가 차에 탄 채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본 박원숙은 “너희 모습만 봐도 옛날에 신성일 선생님 나오셨던 멜로 드라마 생각이 나”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갈대를 배경으로 한 추가 촬영이 시작됐다. 개인컷을 찍다가 강아지 사랑이를 찍게 되자 박원숙은 “내 차례는 개 뒤 차례야. 이런 된장”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김청은 “맞다. 큰 언니 안 찍었지”라며 당황해하기도. 사진 작가는 “마지막 컷은 제가 누울테니까 카메라를 봐주세요”라고 말했다.
다음 콘셉트 사진을 찍기 위해 바닷가를 찾았다. 이번 콘셉트를 준비한 김청은 “언니들 아마 돌고래 돌핀 소리 나올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청은 바이크를 타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사선녀는 멋진 오토바이를 타고 사진을 찍기로 했다.

혜은이의 패션을 보고 박원숙은 “혜은이는 이런 게 잘 어울려”라고 말했고, 김영란은 “이런 보이시한게 어울려”라고 칭찬했다. 김영란은 “어제 바이크샵 가서 이 옷들 다 직접 산거다”라며 자랑을 했다.
바이크에 누운 김영란은 “이거 얼마니? 너무 편해”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이크 촬영이 끝난 후 박원숙은 “우람한 청년들이 이끄는 바이크를 타고 파도를 바라보면서 가니까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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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