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EnC, 여자 유소년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 시즌 1 스타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2.22 20: 59

포항 항도 중학교와 울산 청운중학교를 섭외해 우수선수들의 경기 매치를 진행하고 두 학교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영국의 여자 축구 지도자와 한국의 국가대표이자 첼시 위민스 지소연 선수에게 선보이고 그 중 우수한 기량을 평가 받은 선수에게는 영국 해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UK EnC는 그동안 한국 우수 유망주들을 선발하여 영국 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 의정부 신곡초등학교 장남웅(현 전북현대 U18) , 2017년 서울 대동초등학교 이희수, 2019년은 여자축구선수 포항 상대초 김예은(현 포항 항도중), 3명의 선수는 영국에서 프리미어리그 유스팀에서 훈련을 받는 기회를 얻고 프리미어리그 경기관전과 더불어 해외문화를 체험하는 경험을 했다. 

슛포러브 - 월클FC의 스카우터로 활약중인 UK EnC 윤영구 한국 지사장은 이번에는 자회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자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를 직접 선보인다. 한국의 여자 우수 유망주들의 동기부여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실제 해외 여자 유스 선수들과 비교해도 기량면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국의 WK리그 또한 우수한 리그지만 선수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세계적으로도 여자축구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한국 최초의 여자 엘리트 축구선수 프로젝트이다. 
UK EnC 서대홍 대표의 제작 지원과 2015년부터 영국에서의 유소년 관련 축구사업으로 쌓여진 노하우 그리고 현시대 트렌드에 맞추어 이를 영상 컨텐츠로 제작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한국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진출과 골때리는 그녀등 아마추어 여자축구의 활성화는 이루어 지고 있고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지긴했으나 아직은 미비하며 정작 한국 여자 유소년의 뿌리이자 저변인 엘리트선수들의 대한 관심도와 지원은 남자 선수들과 비교해 매우 열악하며 어려운 현실이다. 
UK EnC는 유캔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상황에 맞추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관심도가 올라간다면 해외 프로그램 제작 지원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10bird@osen.co.kr
[사진] UK E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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