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하지만 사령탑은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방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20, 25-19)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GS칼텍스전(3-1 승)부터 4연승에 성공했다.
강성형 감독은 경기 후 “점수를 보면 쉬운 경기였다. 집중력이 아쉬웠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잘 안 맞는다. 평소와 다르게 집중력이 떨어졌다. 그래도 여러 선수 뛰게 해 좋았다”고 총평했다.

야스민이 17득점, 양효진이 16득점 활약을 펼쳤다. 강 감독은 외국인 선수 야스민에 대해 “컨디션 좋은 듯하다. (어깨) 통증도 많이 없어진 듯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세터와 손발이 맞지 않아. 들쭉날쭉해 아쉽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준비 과정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루틴대로 나아가겠다. 여기까지 올라온 것은 어려운데, 내려가는 것은 쉽다. 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