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또 먹게?” 이순재, 현주엽 폭풍 먹방에 깜짝… 국수+소고기+불고기+후식ing (‘갓파더’)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2.23 08: 31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이순재가 현주엽의 먹성에 충격을 받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는 현주엽이 놀랄만한 식욕으로 이순재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갑수와 장민호는 민호투어 첫 번째로 승마에 도전했다. 김갑수는 “말을 타러 간다니깐 사극 찍을 때가 생각이 난다. 말은 참 말을 안 듣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익숙한 걸 하면 좋을 것 같아서 급하게 찾았다. 다행히 근처에 승마장이 있었다”라고 인터뷰에서 말하기도.

말을 탄 장민호는 “뛰는 말을 처음 탔다. 정말 재밌다”라며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장민호는 “지금까지 했던 것들 중에 제일 재밌었다”라며 감탄했다. 김갑수는 “민호가 정말 좋아했다. 뛰었다고 했는데 뛴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주도에 행사 차 방문한 진성과 함께 식사를 하기로 한 사슴부자. 진성은 “민호를 여기서 만나다니. 아까 민호랑 전화하고 식사 대접을 하고 싶었다”라며 김갑수에게 반가움 마음을 드러냈다. 장민호는 “돌솥밥이 나오니까 너무 좋다”라며 폭풍먹방을 선사했다.
한편 현주엽은 이순재와 허재 부자를 위해 들기름 막국수와 소고기를 준비했다. 이순재는 들기름 막국수를 먹고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이순재는 “근데 하나 빠진 게 있어. 국수에는 김치가 있어야 한다고”라고 말했다. 
허재는 이순재에게 “아버지 주엽이 잘 먹죠?”라고 물었고, 이순재는 “그러게 말이야”라고 동의했다. 이어 현주엽은 불고기까지 굽기 시작해 이순재를 놀라게 만들었다. 
현주엽은 “대학교 1학년 때 만나서 26년째 심부름 하고 있는 거다”라며 허재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순재는 “팀이 다른데?”라고 물었고, 현주엽은 “대표팀에서 최고참이랑 말단이 방을 쓴다. 한창 때 허재 선배가 술먹고 오면 양말도 신겨주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또 고기를 굽는 현주엽을 보고  이순재는 “그걸 또 어떻게 먹어?”라며 놀라기도. 이후 배달 온 음식을 보고 허재는 “배가 터질 것 같다”라며 힘든 표정을 지었다. 식사를 끝낸 현주엽은 “이제 후식 드셔야죠?”라고 말했고, 허재는 “배가 터질 것 같아. 제발 가져오지마”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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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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