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하트시그널' 출연을 원한다고 밝혔다.
22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크리스마스에는 평화를' 특집으로 프로파일러 표창원, 권일용,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박지선, 법영상분석가 황민구가 등장했다.
이날 이수정은 "나는 평소에 의심이 많은 편이라서 인터넷 뱅킹도 절대 하지 않고 컴퓨터에 서류를 저장하지 않는다. USB로 항상 저장해서 갖고 다닌다"라며 "핸드백에 USB만 10개가 넘게 있다. 지금 갖고 있지 않아서 좀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목걸이로 갖고 다녀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정은 "좋은 생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선은 "내가 '돌싱글즈'를 정말 열심히 보고 있다. '돌싱글즈' 덕분에 돌싱에 대한 시선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라며 "'돌싱글즈'를 좋아하다보니까 연애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하트시그널'에 나가보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선은 "남편이랑 같이 카페에 가면 어떤 커플이 소개팅인지 어떤 커플이 결별에 임박했는지 그런 걸 맞추고 있다. 남편이 너무 좋아한다"라며 "나는 '하트시그널'에 진심이다. 제작진분들이 나를 범죄에 국한하지 말고 꼭 섭외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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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