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12시 전 완판" '골목' 하남 모녀김밥집, 매출 폭발..백종원도 "한국3대 김밥" 극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23 00: 12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모녀김밥 집이 포장만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놀라운 매출을 이어가는 근황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200회 특집이 그려졌다.
본격적으로 이날 200회 특집으로 사전 예고없이 사장들의 맛이 변함없을지 체크하러 가보기로 했다. 먼저 하남 석바대 골목에 모녀김밥부터 만나보기로 했다. 사전 예고없이 모니터 요원들이 잠입했고  하루 총 200줄을 팔기로 했기에 지금은 몇 줄을 팔고 있을지 궁금증도 남겼다.

모니터요원은 4백줄로 늘어난 상황을 전했다. 특히 재료 소진이 빠른 탓에  낮 12시 전엔 와야된다고. 불과 2~3시간만에 완판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게다가 좁은 공간으로 인해 포장에만 전념하기로 했다는 상황을 전했다.
세 사람이 직접 맛을 보기로 했다. 백종원도 “맛있다, 실력 많이 느셨네 맛의 완성도다 예술이다”면서 감탄, 돈가스 김밥도 시식하더니 “기술이 보여, 잘 쌌다”면서 “우리나라 3대 김밥보다 낫다는 말 진짜다, 정말 맛있다”고 했다.
4개월 만에 다시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도 일취월장한 실력에 대해 “정성과 실력이 엿보였다”면서 노력으로 맛의 완성도까지 쌓아올렸다며 “어디 내놓아도 최고소리 듣겠다”며 극찬했다. 사장은 “방송에서 부풀어졌단 말 안 들으려 노력했다”며 골목식당이 인증한 맛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사장은 “손에 가진 것 없어, 빚도 있다, 그거 때문에 악착같이 매달린 유일한 희망이다”고 말했던 바. 지금은 딸 새봄이가 2대째 맛집으로 이어갈 생각이라고 했다. 이에 백종원은 “골목상권을 위해 천천히 상권을 늘리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다음은 춘천식 닭갈빕짓에 대해 궁금해했다. 먼저 모녀김밥집에게 옆 소식을 물으며 “아들 정신 차렸나”고 질문했고모녀사장은 “아들 홀로 책임지고 운영 중, 힘들다곤 하는데 열심히 하라고 했다”고 웃음 지었다.
앞서 춘천 닭갈비집의 아들은 영업시간에 다트 등 기타를 치며 놀던 모습이 그려졌다. 사고와 직결되는 위생문제까지 더해져, 스스로 깨닫고 노력할 시간이 필요했었다. 이후 개선된 태도와 위생, 맛 모두 유지되고 있을지 직접 모니터 요원들이 방문하기로 했다. 다행히 맛과 서비스 모두 유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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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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