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7호골은 다음 기회에’ 황의조, 평점 6.2점 부진…멀티골 엘리스 8.5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2.23 07: 04

리그 7호골 사냥에 실패한 황의조(29, 보르도)가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보르도는 2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개최된 ‘2021-22 프랑스 리그앙 19라운드’에서 릴에게 2-3 역전패를 당했다. 승점 17점의 보르도는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보르도의 원톱으로 선발출전한 황의조는 78분을 뛰었지만 골맛을 보지 못했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던 황의조의 상승세는 이어지지 못했다. 황의조는 리그 7호골 사냥을 1월 8일 마르세유전으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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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의 출발은 좋았다. 전반 17분 엘리스가 선취골을 넣었다. 전반 33분 안드레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전반 45분 다시 엘리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보르도가 2-1로 전반전을 앞섰다.
문제는 수비였다. 보르도는 후반 32분 일마즈에게 통한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다. 흔들린 보르도는 후반 39분 데이빗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평점 6.2로 부진한 평가를 내렸다. 전방에서 고립된 적이 많은 황의조에게 냉정한 평가였다. 멀티골을 넣은 엘리스가 8.5를 받았을 뿐 보르도 선수들 대부분이 6점대로 부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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