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자책골에 PK까지’ 행운 겹친 첼시, 리그컵 4강 간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2.23 07: 57

행운이 겹친 첼시가 리그컵 4강에 간다.
첼시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미들섹스 브렌트포드에서 개최된 ‘2021-22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홈팀 브렌트포드를 2-0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행운의 승리였다. 첼시는 순섭벨, 바클리, 베일 스리톱을 내세웠지만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비긴 첼시는 후반전 아꼈던 주전공격수를 총원 투입했다. 마운드, 제임스, 풀리시치, 조르지뉴, 캉테까지 차례로 투입됐다. 하지만 후반 35분까지 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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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골은 허무하게 나왔다. 후반 35분 브렌트포드 중앙수비수 얀슨이 자책골을 넣었다. 불과 5분 뒤 첼시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조르지뉴가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내내 답답함을 호소했던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도 그제야 웃었다. 프리미어리그 12위로 강등권인 브렌트포드는 리그컵 탈락으로 더 아쉬움을 남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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