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멀티골 작렬' 레알, 빌바오 2-1 제압... 굳건한 1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1.12.23 09: 15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레알은 23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승점 46점으로 2위 세비야(승점 38)와의 간격을 벌렸다. 빌바오(승점 24점)는 리그 10위에 그쳤다.

[사진] 카림 벤제마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른 시간 선제골로 레알은 앞서 나갔다. 전반 4분 카림 벤제마가 박스 모서리 근처에서 기가 막힌 감아차기 슈팅으로 빌바오의 골망을 흔들었다. 3분 뒤 벤제만은 추가골을 터트렸다. 상대 문전에서 넘어지면서도 슈팅으로 마무리해 이날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빌바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0분 마르코스의 패스를 건네받은 산세트가 한 골 만회했다.
전반전은 레알이 2-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에 레알은 쐐기골을, 빌바오는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고대하던 골은 어느 쪽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앞서 전반전에 두 골을 적립했던 레알이 최종 승자가 됐다. 한 골 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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