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늑대' 양상민, 16년째 수원에서...플레잉코치 1년 재계약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1.12.23 10: 49

'푸른 늑대’ 양상민이 16년째 수원 유니폼을 입고 뛴다.
수원삼성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상민이 구단과 2022년 12월31일까지 1년간 플레잉 코치로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7년 수원에 입단한 양상민은 구단에 2008년 K리그와 하우젠컵 우승, 4차례 FA컵 우승 등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긴 최장수 선수다. 통산 319경기에 출전, 출전 순위 7위에 올랐다. 

[사진] 수원 제공.

양상민은 "내 청춘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수원과 한 번 더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선수 겸 코치로서 내가 잘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인 지 잘 알고 있기에 수원을 지지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양상민은 내년 1월 3일 제주전지훈련을 위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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