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MARCUS(이재준, 김준태)가 첫눈과 함께 사라진 가슴 아픈 이별을 노래했다.
JT&MARCUS(제이티앤마커스)는 오늘(23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첫눈에'를 발매했다. 지난 10월 '너에게 닿기를' 이후 약 2개월 만에 컴백이다.
신곡 '첫눈에'는 이별 뒤의 아픔을 '첫눈'에 빗대어 표현한 R&B 곡으로 내리는 눈을 보며 이별한 연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트랙이다. JT&MARCUS가 직접 작사, 작곡을 시작으로 프로듀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기도. 또한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YUNHWAY(윤훼이)가 '첫눈에'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다.
특히 담담한 듯 애절하게 풀어내는 JT의 보컬과 함께 내리는 '첫눈'과 연인의 모습이 '첫눈'에 번진다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첫눈처럼 쉽게 다가와서 첫눈처럼 어느새 사라져버린 상대를 그리워함과 동시에 이별을 받아들이면서도 아파하는 메시지가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JT&MARCUS는 "첫눈에 넌 번져서 날 / 자꾸만 그 자리를 맴돌게 해 / 첫눈에 넌 번져서 난 / 네 기억 속을 헤매이겠죠 / 눈이 와 차갑게 너 / 내게서 멀어진 그날처럼 / 눈이 와 더 차갑게 내려 / 지워져가 그때 우리"라는 가사를 통해 첫눈이 녹으면서 사라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그려냈다.
또한 JT&MARCUS는 "첫눈처럼 왔던 넌 / 첫눈처럼 떠나가 / 죽을 듯이 날 아프게 해 / 이 눈이 그쳐가면 / 너 역시 그쳐질까 / 첫눈이 오던 날에" 등의 가사로 이별 후에도 상대방을 추억하는 모습을 아련하게 녹여냈다.

JT&MARCUS는 지난 10월 모모랜드, T1419 등이 소속된 MLD엔터테인먼트에서 재데뷔한 2인조 R&B 그룹으로 멤버 제이티와 마커스는 과거 그룹 TREI(트레이)로 함께 활동한 바 있다. 이후 JT&MARCUS는 직접 작사, 작곡한 데뷔곡 '너에게 닿기를' 발매와 동시에 각종 신곡 차트 TOP50에 진입하면서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MARCUS는 지난 16일 종영한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에 출연, 최종 데뷔 멤버 7인에 선정되어 TAN(탄)으로 데뷔를 확정지었다.
한편 JT&MARCUS(제이티앤마커스)는 오늘(23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첫눈에'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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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MARCUS '첫눈에' 뮤직비디오, MLD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