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가 활동을 중단한지 12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신애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3년 데뷔한 신애는 KBS2 ‘여름향기’ MBC ‘장미의 전쟁’ 등 각종 드라마, 영화, CF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 2008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듬해인 2009년 5월 두 살 연상의 훈남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 후 KBS2 ‘천추태후’를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신애는 수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 결혼식을 올린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당시 신혼여행을 가는 길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의 질문에 신애는 “너무 아름다운 결혼식이어서 나도 많이 만족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고, 남편에 대해서는 “잘 생겼고, 키도 크고, 배려심도 크고, 다 좋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결혼 후 한 두 차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신애는 이후 완전히 연예계 생활을 접고 결혼과 육아 생활에 집중해왔다. 지난 2012년 1월 첫째 딸을 품에 안은 신애는 2016년 1월 둘째 아들을, 2016년 12월에는 셋째 딸을 출산해 세 아이의 엄마로 지내고 있다.


출산 후 활동 복귀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아직도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 이처럼 신애가 연예계를 떠난지 12년이 됐지만 여전히 신애의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애는 활동은 중단했지만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틈틈이 전하고 있다.

세 아이와의 육아 일상은 물론 남편과의 데이트 사진, 반려견과의 일상 등을 공개하며 소통하고 있는 신애는 여전히 큰 눈망울과 변함없는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작품에서 다시 신애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바람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훗날 신애가 연예계로 다시 돌아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mk3244@osen.co.kr
[사진] 신애 인스타그램, 씨엘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