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김민정, 소속사 WIP 전속계약 분쟁...사전접촉 금지"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2.23 17: 22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약칭 연매협)이 배우 김민정과 소속사 WIP의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해 진위 여부가 파악될 때까지 사전접촉 금지를 당부했다. 
연배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23일 "김민정과 WIP의 전속계약 관련 분쟁이 발생해 분쟁 조정 중재신청이 접수됐다"라며 "중요 사안으로 판단돼 운영규칙안에 따라 윤리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연매협 측은 "양측이 제기한 모든 분쟁 사항들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파악해 조속한 시일 내 최종 결과를 낼 예정"이라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번 분쟁의 당사자인 김민정과 전속계약 사전접촉을 금지한다"라고 설명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9 제 55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배우 김민정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rumi@osen.co.kr

김민정은 2019년 3월 WIP와 2년 전속계약을 체결해 올해 3월 계약을 마쳤다. 그러나 김민정은 WIP를 상대로 "매니지먼트사 의미룰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다"라며 계약 만료 후 재계약 협상 결렬로 인한 전속계약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반면 WIP 측은 "전속계약 기간 동안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연예 활동을 이끌었다"라고 반박한 상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