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르 경양식'=줄 서서 먹는 맛집 등극…둘째날 영업도 성공!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2.23 22: 52

‘시고르 경양식’ 차인표의 깜짝 생일 파티가 펼쳐졌다.
23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시고르 경양식’에서는 강원도 양구 도촌리에서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팜 투 테이블’을 콘셉트로 한 두 번째 영업부터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범규가 아르바이트가 합류했다. 양구 첫날 헤드 셰프는 최강창민으로 정해졌고, 뿌듯해했지만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최강창민은 손을 데이고 베여 병원으로 급히 이동했다. 첫 영업을 마친 뒤 멤버들은 숙소로 이동해 조세호가 만든 볶음밥을 먹으며 방을 배정하고 쉬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화면 캡쳐

앞서 영업 때 최지우는 멤버들에게 차인표의 깜짝 생일 파티를 제안했다. 최지우가 미리 필요한 음식 재료부터 파티 재료까지 가져온 상태였고, 차인표가 방에서 쉬는 동안 멤버들은 생일 파티 음식을 준비했다. 특히 최지우는 차인표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판까지 챙겨오는 세심함을 보였다. 그렇게 미역국부터 갈비찜, 구절판까지, 차인표의 생일상이 완성됐다.
하루 동안의 영업으로 피곤했던 차인표는 생일상과 생일 축하 노래에 감동했다. 20분을 남기고 아슬아슬하게 깜짝 생일 파티가 펼쳐졌고, 차인표는 정성이 듬뿍 들어간 구절판을 먹으며 한번 더 감동했다. 차인표는 “손이 많이 가서 아무나 못하는 건데 정말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다음날 아침, 이수혁은 이른 시간부터 커피를 내리며 멤버들을 맞이했다. 비가 내리는 파로호의 경치가 멤버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최지우는 다친 최강창민을 걱정하며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간단하게 아침을 먹으며 이날 영업에 대해 설렌 마음을 보이기도, 걱정하기도 했다.
이날 영업의 헤드 셰프는 이장우로 결정됐다. 최강창민의 더 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최지우는 안전을 강조했고, 직원들과 청소부터 하며 둘째날 영업의 시작을 알렸다. 범규는 이틀 만에 완벽하게 적응해 모두를 뿌듯하게 했다. 이장우는 주방팀을 모아 원활한 영업을 위한 동선부터 정리했다. 그리고 범규가 준비한 고기 듬뿍 짜장라면으로 스태프밀을 해결했다.
양구 보건소 직원들을 시작으로 홀에는 시작부터 손님으로 가득 찼다. 총 14인분을 준비해야 하는 가운데 주방에서는 수란을 실패하며 첫 스텝부터 꼬이고 말았다. 하지만 꼼꼼하게 플레이팅하고 음식을 서빙하며 차근차근 영업을 이어갔다. 그 사이 홀 직원들은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근사근하게 다가갔다. 조세호는 바쁜 주방에 일손을 도우며 힘을 합쳤다.
몰아치는 주문 속에서 홀, 주방 모두 너나할 것 없이 바쁘게 움직였다. 손님들은 매우 솔직하게 음식 맛을 평가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주방 팀은 손님들에게 인사를 하며 음식 맛에 대해 묻는 등 피드백을 받으며 더 나은 영업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그러면서 ‘시고르 경양식’은 늦은 시간까지 손님이 끊이지 않는 줄 서서 먹는, 재료까지 부족할 지경의 맛집이 됐다.
둘째날 영업의 막바지, 최지우는 입을 틀어 막으며 깜짝 놀랐다. 손님들이 주문한 티가 전혀 없었던 것. 항상 미리 준비했었지만 이날 만큼은 실수를 하고 말았다. 더군다나 마지막 손님 주문을 받은 이수혁은 바쁜 탓에 주방팀으로 이를 전달하지 못해 커뮤니케이션에 오류가 생겼다.
예고편에서는 다음날 영업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조세호에게 연락이 왔고, 멤버들의 표정이 굳어졌다. 최지우는 “뭐?”라며 놀라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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