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예림이 결혼하니 어복 컴백" '도시' 이경규, 연속 감성돔 안타..팀워크는 와르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24 00: 33

‘도시어부’에서 이경규가 딸 예림을 시진 보낸 후 어복이 돌아왔다며 환호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도시어부’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덕화의 비극인과 이경규의 희극인으로 팀이 나뉘어져 낚시대결을 펼쳤다. 이태곤은 “내 사랑 덕화, 우리 형은 인자하고 낚시도 잘해 못 하는게 없다”며 무한 극찬했고 이덕화도 “역시 내 젊은시절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 사이, 비극인 에이스인 이덕화가 대물을 잡은 듯 흥분, 가거도에서 처음으로 5짜 감성돔을 잡았다. 이경규는 “희극인들 분발하자, 3대0되면 곤란하다”며 자극, 이수근은 “내가 오늘 잡아서 이 팀장님 가슴에 배지 달아주고 싶다”며 사명감에 빠졌다.
그사이 이경규가 팀장이란 책임감을 가지고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희극인 팀에서 첫 감성돔을 잡자 모두 “이경규!”라며 이름을 외쳤다. 이에 이경규는 “내가 팀장이다 이것들아, 내가 왕이다, 나는 살았다”며 기쁨에 포효했다.
이경규는 “잡는 놈이 왕, 잡는 놈이 최고다, 이거 하나면 돼”라며 한 달 만에 대상어종을 잡고 환호했다. 이경규는 “더이상 난 아무것도 필요없어, 지금 나 3위다”며 개인전에 더욱 집중했다.
이경규 잡은 가거도 첫 감성돔은 34cm였다. 이경규는 “여기서 희극인이 한 마리 더 잡으면 재밌어질 것”이라면서 다시 한 번 전력질주했고,  또 한 번 ‘어나더 레벌’의 어복으로 킹경규로 등극했다. 이경규는 흥분의 도가니가 된 듯 “이게 웬일이야,다들 놓치지말고 날 배워라, 잡을 수 있는 적당한 사이즈 잡아야한다”며 승승장구 했다.
그러면서 이덕화 41cm 감성돔을 넘으며 어복 왕좌가 뒤바낄 수 있을지 주목했다. 정밀측정 분석결과 42cm가 됐고, 이경규가 새로운 왕좌가 됐다. 이경규는 “내가 이긴 거야? 가거도 최고다, 우리나라 최고의 섬”이라며 1위를 기뻐했다. 특히 이경규는 “이야, 예림이 시집가니까 어복이 돌아왔다”라며 환호, 예림이와 맞바꾼 어복이라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 분위기를 몰아, 비극인팀에서 계속해서 기회가 포착됐다. 희극인팀이 부러워하는 사이, 이경규는 어복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듯“딸 시집가고 어복이 확 들어왔어요”라며 외쳤다. 네버엔딩 자랑 행진을 펼친 모습. 한껏 약을 올리고 퇴장했다. 이에 희극인팀은 “왜 팀전 하자는 거냐, 정말 최악의 팀장”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박프로가 막판에 감성돔. 42.5cm를 잡았고  이로써 1위를 탈환했다. 팀도 4대3으로 다시 밀린 모습 이경규는 “0.5로 말도 안 돼”라며  “인간이 미워진다, 박프로 싫다 실어,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냐 열받는다”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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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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