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권상우, 생애 첫 악역 도전..강하늘x한효주 잡는 역적이 나타났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12.24 07: 53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권상우가 보물을 노리는 역적 ‘부흥수’로 첫 악역 변신에 나선다.
영화 <탐정> 시리즈를 시작으로 <히트맨>,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까지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생활밀착형 연기로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권상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유쾌한 에너지로 물들여온 권상우가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보물을 노리는 역적 ‘부흥수’로 분해 첫 사극에 도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사이에 두고 ‘무치’(강하늘)와 ‘해랑’(한효주)이 이끄는 해적들과 끊임없이 대립하는 역적 ‘부흥수’는 평생을 품어온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을 만큼 맹렬한 기세를 지닌 인물이다.

노련한 연기 내공을 통해 존재만으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부흥수’를 완벽하게 소화한 권상우는 폭발적인 액션씬뿐 아니라 해적들과의 숨 막히는 대결 구도로 극에 팽팽한 긴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정훈 감독이 “‘부흥수’를 통해 여유롭고 관록 있는 새로운 유형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싶었다. 권상우 배우의 변신은 이 영화의 시너지를 높이고 재미를 주는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신뢰를 드러낼 정도. 권상우는 시선을 잡아 끄는 강렬한 아우라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것이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오는 2022년 새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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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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