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가 '미운 우리 새끼'에 뜬다.
24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 측은 진선규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앞선 촬영에서 진선규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모(母)벤져스와 MC들은 “연예인 같다”, “작품에서 볼 때랑 느낌이 완전 다르다”라며 순둥미 넘치는 반전 비주얼에 깜짝 놀랐다.
특히 결혼 12년 차인 진선규는 아내와 케미스트리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영화 ‘극한직업’에서 이하늬와 키스신을 보고 진선규의 아내는 질투가 아니라 “하늬 씨 어떡해”라며 상대 여배우를 걱정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그는 종종 아내에게 ‘못 생겼다’는 말을 듣는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어 놓았다.
이어 진선규는 "아직도 아내가 여전히 예쁘다"며 최근 아내를 위해 터득했다는 ‘스우파 댄스’를 선보였다. 현장을 초토화시킨 진선규의 반전 춤 실력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진선규도 아내 때문에 꼼짝없이 '멘붕'이 오는 순간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내가 갑자기 ‘존댓말’을 쓸 때 너무 무섭다며 머벤져스한테 고충을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
진선규가 출연하는 '미우새'는 26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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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