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농심 떠난 ‘리치’ 이재원, V5 합류… ‘루키’와 한솥밥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12.24 16: 53

 2021년까지 농심의 탑 라이너로 활동했던 ‘리치’ 이재원이 중국 무대로 진출한다. 행선지는 ‘루키’ 송의진이 합류한 V5다.
24일(이하 한국시간) V5는 공식 SNS를 통해 ‘리치’ 이재원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재원의 V5 입단은 ‘루키’ 송의진이 중국 LPL 로컬 자격을 취득해 가능했다. 이재원의 영입으로 V5는 ‘리치’ 이재원(탑), ‘카사’ 홍하오쉬안(정글), ‘XLB’ 리샤오룽(정글), ‘루키’ 송의진(미드), ‘포틱’ 잉치선, ‘피피갓’ 궈펑(서포터) 등 6인 로스터를 갖췄다.
이재원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종목 시절 ‘페이커’ 이상혁에 버금가는 명성을 지녔던 최고의 선수다. 2019년 LOL 종목으로 전향한 뒤, 젠지 연습생을 시작으로 다이나믹스(현 농심)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다이나믹스의 LCK 승격에 큰 역할을 하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2021년에도 농심의 탑 라이너로 활동을 이어간 이재원은 다소 부족한 라인전을 팀 파이팅 능력으로 메우며 농심의 스프링-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일조했다. 커리어 처음으로 중국 무대에 진출한 이재원이 자신의 강점을 살려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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