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6년차' 가희, "임신 때 18kg 쪄··· 복근 되찾으려 3시간씩 운동" ('엄마는 아이돌')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12.24 21: 28

  ‘엄마는 아이돌’ 가희가 임신 당시 18kg이 쪘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 에서는 메인댄서 선발 미션, 중간 점검이 전파를 탔다.
제이블랙&마리 팀의 박정아&양은지가 무대를 선보였다. 양은지와 박정아는 유일하게 댄스 ‘상’이 없는 팀이었다. 양은지는 “처음 춤을 받았을 때 솔직히 좋기도 했지만 암담했다. 나한테는 너무 어려웠다”고 인터뷰 했다.

첫 연습 날 동작 하나도 익히기도 쉽지 않았던 이들은 제이블랙이 보이는 시범 춤을 보고 “저게 뭐지?”라며 당황했다. 박정아는 “몸 쓰는 게 하고 싶은 대로 안 됐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피나는 연습을 이어갔고 중간 점검 무대에서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줘 놀라움을 안겼다.
제이블랙&마리는 엄지를 세우며 “잘했다”고 이들을 칭찬했다. 리아킴은 “힙합의 느낌이 잘 무대가 잘 살았던 무대다. 박정아씨 현실 점검 무대를 매력있게 봤는데 장점이나 카리스마를 더 돋보이게 해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멤버의 장점이 부각되는 부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일상으로 돌아간 육아 6년차 가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가희는 아이들의 아침 식사를 챙겼다. 현쥬니의 집으로 향했다. 현쥬니는 “중간점검때 가희 언니가 너무 도움을 많이 줘서 맛있는 것을 대접해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가희는 팀에서 동생들을 세심하게 잘 챙기며 밝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몸매 라인이 너무 예쁘다. 어떻게 관리를 하는거냐”는 동생들의 물음에 가희는 “몸이 무거운 것을 싫어한다. 몸에 밴 것 같다. 임신 때 18kg 쪘는데 빼느라 죽는 줄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거울을 보는데 자괴감이 들었다. 너무 우울해서 복근의 힘을 찾으려고  하루에 운동을 3시간 연달아 했다. 필라테스 1시간, 기계운동 1시간, PT 1시간씩 탄수화물 하나도 안 먹고 미친듯이 운동했다”고 덧붙였다.
가희는 “산부인과 선생님이 여자 몸은 항아리 같아서 아기를 낳으면 깨진다고 하더라. 이미 깨진 몸을 접착제로 붙여서 다시 만들어 놓는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로즈란은 “들으면서 살짝 무섭다. 그런데 가희 언니 모습을 보면 출산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기 낳은 후에도 멋있는 춤과 퍼포먼스 보여주시는 것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가희는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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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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