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母 암으로 인생 포기하고 싶었다→김혜수 도움으로 극복ing” 오열 (‘연중라이브’)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2.24 21: 29

'연중 라이브’ 조권이 김혜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전파를 탄 KBS2 생방송 ‘연중 라이브’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뜻밖의 산타클로스 스타’의 순위가 공개됐다.
2위는 배우 김혜수가 이름을 올렸다. 조권은 김혜수에 대해 “제 인생에 있어서 멘토같으신 분이다. 어머니가 흑색종 암에 걸리셨다. 전이가 되면 하체 전체를 절단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때 당시에 다 포기하고 싶었다.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어머니 아프신 것도 도와주셨다. 제가 군대에 있으니까 ‘건강하게만 있어라(라고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대망의 1위에 이름을 올린 스타는 최진실이었다. 유재석은 “늘상 마음에 은인으로 생각하는 분이 최진실씨다. 감독님한테 ‘얘 한 번 써봐요. 재밌는 애가 있다’라고 해주셔서 '동거동락'에 섭외가 됐다”라고 언급했다.
남궁민은 “(공채) 보는 것마다 다 떨어졌다. 엑스트라로 연기하면서 알게 된 선배 연기자 최진실씨가 제가 안쓰러웠나보다”라며 최진실을 언급했다. 남궁민은 최진실 덕분에 작품 활동을 넓혀갈 수 있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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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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