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가 부모님의 백반가게를 소개했다.
24일에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남보라가 등장한 가운데 부모님의 백반집에서 가게 일을 돕는다고 전했다.
이날 남보라와 허영만은 안산의 일몰이 멋진 탄도항을 걸었다. 탄도항은 일몰, 일출, 간조, 만조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곳. 허영만은 "오늘 집에 가면 동생들이랑 백반기행 얘길 하겠다"라고 물었다. 이에 남보라는 "오늘 이 바람 얘기를 꼭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통갈매기 구이를 즐기러 갔다. 허영만은 남보라가 갈매기 살을 알기 쉽게 그림을 그리며 설명했다. 허영만과 남보라는 생통갈매기살의 비주얼을 보가 깜짝 놀랐다. 남보라는 "양념된 걸 많이 봤는데 이렇게 통으로 나오는 건 처음 본다"라고 신기해했다.
사장은 "저희는 막을 제거하지 않는다. 식감도 좋고 육즙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이렇게 깨끗한 걸 내 놓는다는 걸 선도를 증명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장은 "원래 정육점을 운영했다. 그때 알게 된 분이 오늘 아침에 작업한 걸 보내주신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돼지 갈매기살의 재발견이다"라며 맛에 흡족해했다. 이어 허영만은 깨, 다시마, 굵은 소금으로 만든 다시마 소금을 맛본 후 "사모님의 솜씨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갈매기살 향이 부담스러우면 마늘 소스, 갈매기를 그대로 즐기고 싶으면 소금을 찍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 메뉴는 백합 칼국수였다. 남보라는 "고기집에는 항상 냉면, 비빔국수가 있는데 칼국수가 있는 게 신기하다"라며 엄청난 양의 백합을 보며 깜짝 놀랐다. 남보라는 "이게 가능한가. 남는 게 있으신가"라고 혼자 생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보라는 "백합이 비싼 조개라는 인식이 있지 않나. 국물이 너무 고급이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모든 음식이 발란스다. 여긴 조개를 과하게 넣지 않아서 상당히 유혹적이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남보라가 식탁을 정리하고 그릇을 놓는 걸 보고 "가게에서 엄마를 많이 도와드리나 보다"라고 물었다. 이에 남보라는 "방송 없을 때 매번 가서 도와드린다"라며 "저희 가게가 점심 맛집이다. 줄 서서 먹는 분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칼국수면도 족타를 해서 25년 경력의 장모님께 직접 배운 기술로 만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는 "백합의 부드러운 맛이 있어서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내년의 목표가 있나"라고 물었다. 남보라는 "새로 시작한 일도 잘 하고 싶다. 요즘 N잡러라고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형제가 많다는 건 그 형제가 나의 막강한 지원군이라는 얘기다. 하는 일 잘 되고 좋은 신랑감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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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