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 번이면 충분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95-98로 패배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6위(11승 13패)로 내려앉았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진행한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패배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다 이기고 나서 마무리를 못했다. 수비는 나쁘지 않았다. 서로 좋은 경기를 했고 우리가 마무리를 하지 못해 졌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유 감독은 "경험을 이유로 두는 건 어렵다. 여기는 프로다. 좋은 경험이라면 또 좋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한 두 번이면 충분한 경험"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고양=조은정 기자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