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이 만든 사치닭이 2021년 마지막 대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4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류수영이 사과와 닭가슴살을 넣어 만든 '사치닭'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기태영의 발사믹 등갈비와 오윤아의 옹심이 곰탕이 대결을 시작했다. 기태영의 발사믹 등갈비를 먹은 셰프들은 "레스토랑에 나오는 음식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연복은 "고기도 부드럽고 고구마 퓌레도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결 중 승리는 기태영에게 돌아갔다.

이영자가 신메뉴로 인삼오리 베이글이 소개됐다. 이영자는 "건강도 잡고 맛을 살렸다. 훈제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오리를 훈제 했다"라며 "금산고추가 굉장히 매콤하더라. 치즈랑 같이 해서 요즘 입맛에 맞췄다"라고 말했다.
박준우는 "인삼오리 베이글 너무 맛있다. 인삼향이 오리에 잘 배어 있다. 잘 먹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류수영의 요리가 공개 됐다.
앞서 류수영은 제작진들에게 크리스마스 머리띠를 나눠주고 장식까지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류수영은 치즈 퐁듀를 준비했다. 류수영은 "집에서 만들기 어렵지 않다"라며 레시피를 소개했다.
류수영은 "퐁듀에는 그뤼에르 치즈가 들어간다. 굉장히 꼬릿한 냄새가 난다"라고 설명했다. 류수영은 까나리액젓과 향이 비슷하다며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에멘탈 치즈를 소개했다. 류수영은 "두 치즈가 만나서 보글보글 끓이면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뚝배기 안에 생마늘을 문질러서 마늘향을 코팅했다. 이어서 화이트 와인과 감자 전분을 풀었다. 류수영은 "나는 그뤼에르2대 에멘탈 1을 넣는다"라고 소개했다.
류수영은 완성된 퐁듀에 찍어먹을 재료를 꺼냈다. 양송이, 감자, 소시지를 다쳐서 준비해 한 입 크기로 잘랐다. 류수영은 "버터가 안 들어간 식사빵들과 잘 어울린다"라며 빵을 준비했다.
류수영은 스텝들과 함께 퐁듀를 먹고 치즈 누룽지까지 긁어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류수영은 "이걸 먹으니까 다른 음식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류수영은 닭요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류수영은 "치치닭, 또치닭에 이어서 3탄 사치닭이다"라며 "검색해보니까 아직 파는 집이 없더라. 15분만에 만들 수 있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버터와 식용유레 닭가슴살과 양파를 넣은 후 로즈마리를 넣어서 로즈마리 기름을 만들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서 류수영은 사과를 넣었다. 류수영은 "사과를 넣어서 사치닭"이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생크림에 물을 반 컵 넣어 한소끔 끓여줬다. 여기에 류수영은 파스타 면까지 넣어 맛있는 한 끼를 완성했다. 류수영은 "넛맥을 조금만 넣으면 맛이 확 고급스러워진다"라고 설명했다.
류수영이 만든 사치닭을 맛 본 이원일 셰프는 "연금술사의 메뉴 같다. 사과에 은은한 산미가 있다.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소스를 면으로 활용한 게 신의 한 수였다"라고 말했다. 레이먼킴은 "닭요리의 왕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2021년 마지막 우승자는 류수영의 '사치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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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