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의 딸 로희가 꿈을 이야기했다.
24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기태영과 유진의 딸 로희가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
이날 류진의 아들 찬호와 찬형이 기태영의 집을 방문했다. 기태영은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달고나 버터, 고구마와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디저트를 내놨다. 찬호는 "제 꿈이 요리사인데 나중에 식당을 차리면 이 메뉴를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꿈 이야기에 로희는 "나중에 나는 안과 의사가 되고 싶다"라며 "로린이가 가끔 눈이 아프다고 한다. 의사가 되면 로린이는 평생 무료로 치료해줄 거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기태영은 크리스마스 트리 상자를 꺼냈다. 기태영은 "저 트리가 20년동안 쓴 트리"라고 소개했다. 로린이는 산타 복장을 하고 행복해 노래까지 흥얼거렸다. 그때 찬호가 반짝이 풍선을 놓쳐서 방에는 반짝이가 날리기 시작했다. 이를 본 로희는 "우리 더 하자"라며 반짝이를 더 날리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뒤늦게 거실을 확인한 기태영은 "이게 뭐야"라며 깜짝 놀랐다. 해탈한 기태영은 "연말이니까"라며 "나는 이렇게 북적대는 게 좋다. 형제들이 많은 집에서 자라서 북적이는 게 좋더라"라고 체념한 듯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태영은 립을 준비했다. 기태영은 "립에는 기본적으로 발사믹 소스를 사용한다"라며 발사믹 소스에 간장과 다양한 재료를 넣어 특제소스를 만들었다. 기태영은 1차로 삶은 립을 소스에 넣고 색다른 립 음식을 만들었다.
기태영은 "연말이니까 고구마 퓨레가 어울릴 것 같다"라며 버터와 양파, 고구마를 넣은 퓨레를 만들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기태영은 최종 메뉴로 발사믹 등갈비를 완성했다.
로희, 로린이는 물론 찬호, 찬형까지 맛있게 먹었다. 기태영은 "이번에 최종음식으로 이걸 하려고 하는데 승산이 있을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찬형은 "40만원 내도 먹을 것 같다. 고구마가 신의 한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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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