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자' 베컴 시시하네...'박지성 절친' 에브라, 루돌프 댄스 '화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1.12.25 08: 01

 ‘미남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46)이 심플하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베컴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산타 모자를 쓰고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누가 나보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잘 즐길까?”라며 여유롭게 성탄절을 기다리고 있다고 자랑했다.

사진] 에브라 SNS 캡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스를 거쳐 1992년 1군에 데뷔한 베컴은 2003년 ‘스페인 명문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후 LA갤럭시, AC밀란 등을 거친 뒤 2013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무수히 많은 골을 넣고 트로피를 들어 올린 베컴은 눈부신 비주얼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사진] 베컴 SNS 캡쳐.
영국 매체 ‘더선’은 “전 세계 스포츠 스타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다. 베컴과 다른 방식으로 성탄절을 기다리는 선수가 있다”며 박지성의 옛 동료인 에브라를 소개했다.
같은날 에브라도 SNS에 동영상을 올리며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지 알려줬다. 산타・루돌프 복을 입은 영상 속 에브라는 환하게 웃으며 신나게 춤을 췄다. 그는 “루돌프가 어지럽다고 느껴질 때 나의 계정을 차단해 주세요”라며 농담을 곁들였다.
베컴 사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영상이었다. ‘더선’은 “베컴과 에브라는 매우 다르게 성탄절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에브라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다. 그는 맨유에 몸담았던 박지성의 절친으로도 유명하다./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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