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 토트넘)이 성탄절을 맞아 산타로 변신했다.
토트넘 수비수 벤 데이비스는 25일 자신의 SNS에 손흥민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대한민국 ‘백호 유니폼’을 선물로 받았다. 데이비스는 “크리스마스가 일찍 왔네”라며 태극기까지 새기면서 기쁨을 표했다.
데이비스는 평소 손흥민과 절친임을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이 골을 넣었을 때 함께 좋아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웨인즈대표팀 멤버인 데이비스는 가레스 베일과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27일 자정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박싱데이’에 임한다. 선발출전이 유력한 손흥민은 리그 8호골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