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vs '슈돌' vs '당나귀귀'..1도 모르겠는 KBS연예대상 수상자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12.25 11: 41

김숙, 전현무, 김종민, 문세윤, 박주호 가족 중 ‘2021 KBS 연예대상’ 대상 트로피는 누가 가져갈까?
25일 오후 9시 15분, 김성주, 문세윤, 한선화의 진행으로 ‘2021 KBS 연예대상’이 열린다. 안방 시청자들의 배꼽을 접수한 예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잔치를 열게 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포인트는 당연히 대상 수상자다. 이미 공개된 대상 후보자들은 김숙, 전현무, 김종민, 문세윤, 박주호 가족이다.

먼저 김숙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겨냥하고 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 북유럽 (BOOK U LOVE)’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대상 출신인 전현무는 2018년부터 꾸준히 대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KBS 아나운서로 시작해 프리랜서로도 KBS를 접수한 그다. 예능인으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한 그가 오랜만에 다시 KBS 예능 대상 왕좌에 오를지 기대가 모아진다.
KBS의 간판 예능인 ‘1박 2일’에선 김선호 하차 논란에도 불구하고 두 명의 대상 후보를 냈다. ‘1박 2일’의 원년 멤버로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종민과 지난해 최우수상을 따냈던 문세윤이 주인공. 두 사람의 집안 싸움에 ‘1박 2일’ 팀은 흐뭇한 엄마 미소를 짓고 있다.
2019년 KBS 연예대상에서 ‘슈퍼맨 아빠들’로 대상을 받았던 박주호는 3남매 덕분에 다시 한번 트로피를 노리게 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나은, 건후, 진우가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가족 단체 수상이라는 뜻밖의 겹경사를 겪게 될지 궁금증이 쏟아진다.
섣불리 누가 받을 거라 단언하기 힘든 상황이다. 관록의 김숙-전현무일지, 간판 예능 ‘1박 2일’이 웃게 될지, 박주호 가족이 가족 파워를 보여줄지. 크리스마스 선물로 대상 트로피를 누가 따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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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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