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WKBL 3대3 트리플잼 2차 대회 정상…최서연 MVP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1.12.25 12: 12

 용인 삼성생명이 2021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3대3 트리플 잼 2차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삼성생명은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삼성생명은 KB스타즈와 BNK 썸을 상대로 2승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최서연과 이해란의 활약에 힘입어 신한은행을 21-10으로 누르며 결승전에 선착했다. 결승에서는 하나원큐를 상대로 21-14승리를 거뒀다.

[사진] 삼성생명 제공.

우승팀 삼성생명은 2019년 4차 대회와 2020년 2차 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으로 하나원큐(3회)와 함께 대회 최다 우승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MVP는 본선 2경기(4강전, 결승전)에서 19득점으로 활약한 최서연이 차지했다. MVP 최서연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점 슛 콘테스트에서는 삼성생명 임규리가 첫 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규리는 예선에서 9점으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는 8점을 기록하며 6점의 신한은행 이다연을 누르고 상금 100만 원을 획득했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