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1-2022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토트넘은 3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8승 2무 5패 승점 26점으로 7위, 크리스탈 팰리스는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4승 8무 5패 승점 20점으로 11위다.
콘테 감독은 24일 열린 기자회견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행동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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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리그 감독 회의에서 해결책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모두 결정된 것 같았다. 벽이랑 대화하는 것 같았다.따라서 대화에 참여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시간낭비와 같았다. 말을 할 수 없었고 이미 모든 결론이 내려진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도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특히 토트넘의 경우 3경기가 연기됐다. 또 폭설 때문에 경기도 연기됐다.
콘테 감독은 "다음 일정에 대해 우리는 알 수 없다. 어떤 경기인지 정확하게 모른다"라고 답답한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