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하는 가운데 슛이 들어갔었으면...".
서울 삼성은 25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맞대결서 78-8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7연패와 원정 1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최근 경기력에 비하면 오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외곽슛이 터지지 않아 아쉬움 경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추격하는 상황에서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은 아쉽다. 잘 따라가던 상황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 추격하는 가운데 중요한 상황에서 슛이 들어갔다면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전했다.
외국인 선수 로빈슨에 대해서는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첫 날 보여줬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다. 스피드 등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다. 위안거리라면 심판에게 어필을 자제했다는 점이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몸을 끌어 올려야 한다. 선수는 분명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