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에스파, 이게 루키라고? 데뷔 첫해 안 믿기는 'K돌' 클래스 [2021 SBS 가요대전]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2.25 18: 54

‘2021 SBS 가요대전’에서 아이브, 에스파 등 신인 아이돌 그룹이 첫 연말 시상식 참석이 믿기지 않는 수준급 무대로 K아이돌의 실력을 뽐냈다. 
25일 오후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2021 SBS 가요대전’이 치러졌다. 이 자리는 방송인 붐, 샤이니 키, 있지 유나의 진행 아래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1 SBS 가요대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루돌프, 산타 클로스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소품들로 꾸민 아이돌들오 상큼한 오프닝을 알렸다. 아이돌들은 무대에서 자신 있는 포즈는 물론 팬들을 기다리는 무대 뒤 백스테이지를 떠올리며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크리스마스 쇼, K팝 팬들 만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약속했다. 

본격적인 무대 시작은 ‘가요대전’에 처음 참석하는 루키들이 맡았다. 이에 아이브는 ‘일레븐’, 스테이씨는 ‘색안경’과 히트곡 ‘ASAP’으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ASAP’에서는 화려한 폭죽과 ‘꾹꾹이춤’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엔하이픈은 ‘몰랐어’의 캐럴 버전으로 달콤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꾸미는가 하면 데뷔곡 ’Tamed-Dashed’로 파워풀한 칼군무를 다시 한번 선보여 무대를 달궜다. 루키들의 마지막은 올해 데뷔가 믿기지 않는 히트곡 부자 신예 에스파가 장식했다. 에스파는 ‘Next Level’과 ’Savage’로 연이어 무대를 꾸미며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로 탄성을 자아냈다. 
‘2021 SBS 가요대전’에는 NCT 127, NCT 드림, 키, 뉴이스트, 레드벨벳,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아스트로,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있지(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우즈, 유태양, 민니, 이채연,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이하이가 출연해 성대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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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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