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스테판 커리의 NBA 3점슛 대기록 기념하는 메타버스 운동화 출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2.25 18: 20

언더아머가 미국 NBA 톱스타 스테판 커리(이하 커리)와 손잡고 한정판 NFT 운동화를 내놓아 관심이 쏠린다.
갈라게임즈는 23일 언더아머가 ‘선한 목적으로 세상을 바꾼다’라는 구호 하에 세계 최초로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착용할 수 있도록 ‘커리플로우 9’ 운동화의 NFT 레플리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커리의 신기록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커리는 지난 15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 소속으로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커리플로우 9 운동화를 착용한 채 개인 통산 2974번째 3점 슛을 기록하며 NBA 역사상 최다 득점 3점 슈터로 등극한 바 있다.
무엇보다 ‘커리플로우 9’의 레플리카는 디지털 신발이 실제로 게임내에서 NFT 형태로 구현된 첫 사례라 관심이 쏠린다. 유저는 갈라게임즈를 포함해 디센트럴랜드, 샌드박스 등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해당 NFT의 형태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에는 2974번째 3점슛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2974족의 운동화 NFT가 민팅(제작)된다. 개별가격도 커리의 대기록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297.4달러(한화 약 35만원)으로 책정됐다. 모든 수익금은 운동 프로그램 제공, 코칭 수업, 운동장 확보, 운동 장비 구매 등 유소년 스포츠 저변을 넓히는 목적으로 기부될 계획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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