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이 'SNL코리아' 시즌2의 첫 호스트로 등장했다.
25일에 쿠팡플레이를 통해 방송된 'SNL코리아' 시즌2에서는 첫 호스트로 신혜선이 등장해 소감을 전했다.
이날 'SNL코리아' 시즌2의 첫 주인공으로 배우 신혜선이 등장했다. 신동엽은 "시즌2 첫번째 호스트인데 처음에 섭외가 왔을 때 어땠나"라고 물었다. 신혜선은 "너무 기뻤고 원래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너무 설렜다"라며 "제작진과 미팅을 하고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데 너무 너무 재밌는데 너무 너무 더럽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신혜선은 "내가 해야되는 대본을 받았는데 부담감 때문에 여기가 지옥인가했다"라며 "제작진분들도 너무 잘해주셔서 너무 재밌었다. 걱정을 했는데 너무 재밌다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촬영을 했는데 그러다 시계를 봤는데 새벽 3시가 지나도 안 끝나더라. 여기 진짜 지옥같다"라며 욕 비슷하게 발음했다.
깜짝 놀란 신동엽은 "지금 뭐라고 하신 거냐. 지옥같다고 하신 거냐"라고 되물었고 이에 신혜선은 "내가 말을 좀 빨리해서 그런거다. 지옥같다는 뜻"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신동엽은 "논다고 생각하면 된다. 시즌1의 첫 번째 게스트가 이병헌, 시즌2의 첫 번째 게스트가 신혜선이다. 쿠팡플레이 담당자가 1회를 굉장히 집중해서 본다고 하더라. 이걸 보고 앞으로 어떻게 20회를 계약할 지 40회르 계약할 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부담을 줘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은 "스탭까지 하면 100명 정도 되는데 100명의 미래를 신혜선씨가 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관객석에 있던 정상훈은 안고 있는 아기를 다독이며 "신혜선 이모가 널 굶기지 않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혜선은 "오늘 부담갖지 않고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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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NL코리아'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