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이준석 대표, "윤석열 후보 때문에 맘 고생→비트코인 투자 수익" 사이다 토크!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12.26 00: 04

이준석 대표가 사이다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25일에 쿠팡플레이를 통해 방송된 'SNL코리아' 시즌2에서는 첫 호스트로 신혜선이 등장한 가운데 '주기자가 간다'에서 이준석 대표와 사이다 토크를 나눴다. 
이날 주현영 기자가 '국민의 힘' 당대표 이준석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준석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서 "고생하고 있다"라며 "대통령 선거때 내가 후보가 아닌데 다른 후보 지원해가지고 선대위원장하고 이게 쉬운 게 아니다 후보가 총책임자니까 내 말을 안 들을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은 "후보 때문에 마음 고생 할 일도 있고 근데 이게 피와 살이 되는 남는 거라서 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주현영은 "어떤 마음 고생을 하고 계신지 여쭤봐도 되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준석은 "후보도 고생을 많이 한다. 후보도 정치 처음 해가지고 이제 하자마자 대선후보가 돼 가지고 여러가지 판단을 하지 않냐. 그리고 대한민국의 절반은 욕하게 돼 있다. 저도 그렇고 후보도 그렇고 안 겪어 보면 모른다"라고 말했다. 
주현영은 "윤석열 후보와 의견 차이로 갈등이 있어서 잠적을 하신 적이 있었는데 연인과 싸웠을 땐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시냐"라고 물었다. 보기는 도피, 잠수, 잠행, 잠적이 있었다. 이에 이준석은 보기에 없는 "5번 묵언수행"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석은 "잠적까진 아니지만 꽁해서 있는다"라며 굳이 한 개를 뽑는다면 잠수라고 뽑았다. 이준석은 "연애스타일은 대한민국 사람들 다 비슷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히며 "나는 될대로 되라 스타일이다. 내 할 일 하면서 될대로 되라 스타일이라 그렇게 세게 이야기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주현영은 이준석의 과거 학력을 이야기하며 "비트코인은 장투가 좋나 단타가 좋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준석은 "프로그래밍이 제일 좋다. 비트코인은 24시간 봐야하니까 생활이 피폐해진다. 나는 자동 프로그램으로 한다. 그거 아니면 하면 안 된다. 언젠가는 잃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은 비트코인으로 선거 3, 4번 정도 할 비용을 벌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준석은 "이렇게 말하면 오해하는데 선거하는데 10억 드는 줄 안다.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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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NL코리아'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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