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작년 남몰래 출산 후 방송 활동 어려워질 수 있다 생각”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12.26 16: 21

방송인 사유리가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사유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년 kbs 연예대상 젠과 여러분 덕분에 참석할 수 있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25일 열린 ‘2021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사유리와 아들 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포토월과 대기실에서 젠을 돌보고 있는 사유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애정 넘치는 두 모자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한다.
사유리는 “작년 2020년 연말에 남 몰래 아이를 출산하고 저는 앞으로 방송 활동이 어려워 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저랑 젠에게 기회를 주셔서 다시 행복하게 일할 수 있게 되었어요. 늘 젠을 사랑해 주시고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는 시청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해요”라고 덧붙이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외국의 한 정자 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일본에서 시험관 시술을 거쳐 첫 아들 젠을 출산했다. 이후 사유리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사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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