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아프로(APRO)가 관계에 대한 곡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프로가 2개월 만에 선보인 새 앨범 'Ave. 4.2 (사이) (Feat. SOLE (쏠))'가 발매됐다. 이와 함께 WAVY(웨이비) 공식 유튜브를 통해 '4.2'의 리릭 비디오가 공개됐다.
'Ave. 4.2'는 'Inspired by a true story'라는 문구로 연결되는 아프로의 월간 음원 'Avenue (애비뉴)'의 세 번째 프로젝트. 지난 4월 '송곳니 (Feat. 유라 (youra), pH-1)', 10월 '고군분투 (Feat. 개코, 페노메코)'가 발매돼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Scene에는 '4.2 (For, To)'가 적혀 있다.
숫자로 이뤄진 독특한 제목은 거리나 공간을 의미하는 '사이'로 읽을 수 있다. 아프로는 "당신을 위해 당신에게. 당신과 나 사이, 그 사이"라는 앨범 소개글로 그 의미를 직접 해석해 눈길을 끈다.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쏠이 '4.2'의 아름다운 메시지를 더욱 따뜻하게 표현했다. 아프로와 쏠은 "한 밤이 새도록 바라보기만 해도 넌 날 미소 짓게 만들어", "그 많은 사람들 중 그대를 만난 건 No way", "지금이 그리워지는 그날에도 정말 잊지 말아요. 내가 늘 그대 곁에 있음을"이라는 노랫말로 리스너들에게 훈훈한 온기와 힐링을 전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리릭 비디오 역시 곡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로 음악 팬들의 청각에 이어 시각까지 만족시켰다. 음원에 이어 리릭 비디오까지, 아프로가 다채롭게 준비한 연말 선물에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아프로는 대세 프로듀서이자 DJ, 디자이너, 포토그래퍼로도 폭 넓게 활동하는 트렌디한 아티스트다. 올해 'Avenue' 프로젝트를 통해 색깔 있는 신곡을 발매하며 주목 받았고, 지난 2일에는 WAVY(웨이비) 수장 콜드, 배우 정유미와 함께 '딩고 레코드'의 세 번째 음원 '충분해(Enough)(Prod.APRO)'를 발매했다.
아프로는 오는 2022년에도 매달 월간 음원 프로젝트 'Avenue'로 신곡을 발매하며 더욱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리스너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WAVY(웨이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