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알고 보니 SBS 연예대상 받고 싶었다…소감도 연습(런닝맨)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2.26 18: 12

 개그맨 지석진이 ‘SBS 연예대상’ 수상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연말특집 레이스로 펼쳐졌다.
‘2021 SBS 연예대상’ 생방송을 앞둔 지석진은 이광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광수가 지석진에게 대상을 받을 것 같다고 하자, 그는 “아니다”라며 한발짝 물러서는 척 했다.

그러나 이광수는 “형, 아까 통화할 땐 무조건 받으실 거 같다고 하지 않았냐”며 “수상 소감을 연습하면서 저한테 '괜찮냐'고 물어보고 그랬지 않느냐”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이어 하하를 만나 “내 와이프는 못 받을 거라고 했다. ‘런닝맨’에서 어떻게 3년 연속 줄 수 있느냐고 하더라. 그래서 난 되게 마음이 편하다”고 기대감이 없다고 털어놨다. 앞서 유재석, 김종국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양세찬은 “형님이 받을 거 같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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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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