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의 배우 톰 홀랜드가 어떤 특정 게시물에 '좋아요'를 한 것이 화제다.
25일(현지시간) '더 선(The Sun)'의 보도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최근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이 게재한 "키 작은 남성들이 큰 남성들보다 더 많은 성관계를 갖는다"란 내용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래드바이블은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에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대니 드비토가 주연한 1998년 영화 '트윈스(Twins)'의 사진과 함께 "성 의학 저널(Journal of Sex Medicine)에 따르면 키 작은 남자들이 키 큰 남자들보다 성적으로 더 활동적이다"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이성애자 남성 53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신장이 175cm 미만인 남성에게서 관계(coital) 빈도가 더 높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라고 적혀져 있다.

톰 홀랜드의 알려진 신장은 170cm대 초반. '스파이더맨'의 공동 주연이자 그의 여자친구인 배우 젠데이아 콜먼은 그보다 더 크다. 두 사람의 키 차이는 대략 5cm 남짓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톰 홀랜드는 일부 네티즌의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톰 홀랜드는 이와 관련해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 스크린을 테스트 할 때 모든 소녀들이 나보다 키가 컸다. 나보다 키가 작은 사람이 없었다. 감독님이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던 것일수도 있다.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젠데이아 콜먼 역시 “우리 엄마도 아빠보다 더 키가 크다”라고 말하며 쿨한 모습을 보였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래드바이블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