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약 2년 만에 팬들 앞에서 공연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특히 26일 공연은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의 비욘드 라이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해 전세계 팬들과 함께 했다.
이날 공연은 데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를 시작으로 ‘Feel Special’ ‘UP NO MORE’까지 매혹적인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려한 레드 의상을 입고 등장한 트와이스는 치명적인 칼군무를 뽐냈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공연한 트와이스는 “아직까지도 꿈 같고 신기하다. 2019년 5월에 콘서트를한 이후에 2년이 지났더라. 원스 너무 보고싶었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멤버들은 “콘서트로 이렇게 만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못할 수도 있었고 연습하면서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라며 “온라인으로만 이번에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힘빠졌다가 다시 할 수 있다고 해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 이렇게 직접 만나서 정말 좋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함성이 금지된 바, 멤버들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응원법을 직접 소개하기도. 트와이스는 “오늘 이렇게 원스를 만나게 되지 않았나. 오늘 너무 추웠는데 저희가 콘서트로 뜨겁게 달궈보겠다.더 많은 여러분들이 함께하고 있는 만큼 꽉 채운 무대 보여드리겠다. 이제 오프닝이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