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시즌4’ 혜리가 저녁 복불복에도 실패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목포의 맛’ 특집으로 꾸며졌다.
딘딘과 저녁 복불복 팀이 된 혜리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민어 한 상을 노렸다. 하지만 이어진 김종민x라비의 도전에서 라비의 맹활약으로 2등으로 밀려났다. 혜리는 라비에게 “점심에 나랑 팀 했을 때 잘하지 그랬느냐”며 아쉬워했다.
혜리는 아침부터 점심까지 못 먹은 상태였기에 저녁까지 실패하면 정말로 혜리의 저주가 있는 게 아닐까 싶어 전전긍긍했다.
이어 연정훈과 문세윤의 도전이 이어졌다. 신난 연정훈은 예상대로 버리는 카드가 됐고, 혜리 팀은 식사가 주어지는 2위에 오르며 설렜다. 그러나 문세윤이 예상 외의 활약을 펼치며 혜리와 딘딘은 꼴찌가 됐다.
혜리는 2위 팀의 돌림판을 돌리면서도 ‘똥손’이 됐다. 이에 딘딘은 “혜리는 정말 100% 노력으로 이 자리까지 온 사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는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